다양한 관점이 혼재하는 언어에 대한 관점은 이들 말고도 많이 있는데, 20세기를 지나며 비고츠키의 이론을 학계에서 중론으로 인정하고 있다. 찾을 수 있는 대립각은 언어가 먼저냐, 인지가 먼저냐이다. 비고츠키는 이에 대하여 서로 독립적으로 날아가다 엮이는 나선형 끈과 같은 관계로 언어와 인지의 사이를 설명하였다고 볼 수 있다.
촘스키
언어 습득 장치(LAD)라는 고유한 기능을 하는 장치로써 보편 문법이라는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모든 인류 언어는 기본적으로 보편적인 기제에 의해 작용하며 언어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다.
언어와 인지는 기능별로 분할되어 있다.
언어 능력은 생득적으로 주어진 우연적 부산물로, 자연 선택의 결과는 아니다.
선천적이고 보편적인 기제의 작동과 환경과의 상호 작용으로 인간 언어의 창조성과 신속한 언어 획득을 설명한다.
피아제
언어 습득 장치가 아니라 선천적 인지 능력이 환경적 경험과 함께 언어 지식을 낳는다고 본다.
명시적 주제 이해를 통한 후행 생략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생물학적 성숙과 인지 발달, 언어적 환경 간의 상호 작용의 결과가 곧 언어 발달이다.
인지 발달이 언어 발달을 이끈다.
비고츠키
사회적·문화적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상호 독립적인 상이한 계열을 따라 발달하던 말과 사고가 어느 시기에 만나게 되면, 사고가 언어적으로, 언어가 사고적으로 변한다.
언어가 매개하는 상호 작용이 사고의 질적 비약을 견인, 또래와의 언어적 상호 작용보다 성인과의 언어적 상호 작용이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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