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기준에 부합한다는 종합 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수산업계가 수산물 안전 홍보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8일 수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에서 어민 2천 명이 참여하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어민 호소 대회'를 연다. 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10t 미만의 연안 어선으로 고기잡이하는 어민 모임이다. 중앙연합회원의 대다수 회원이 어업과 함께 횟집도 운영하고 있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불안 심리로 직격탄을 맞게 된 대상이기도 하다. 이날 모인 어민들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호소문에는 정치권이 근거 없는 정쟁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지 말고 소비 촉진 방..